조금

2020. 9. 21. 03:15

음..  

큰일도 아니고 해서 여기에 몇자 적습니다. 

뭔가 요즘 자꾸 또 자주 현타가 오나봐요

이런시기가 지났다고 생각했는데.. 

얼마전 오랜만에 커뮤 서치했는데 좀 맥이 풀리더라구요 .. 씁쓸함을 많이 느낀것 같아요.

사소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쌓여서 더 지친것 같고  

 

처음엔 제가 좋아서 짤을 찌고 함께 나누고 싶어서 공유한 것 뿐인데 

의도치않게 평가 당하고 비교 당하고 좌절감도 느끼고 이유모를 괴롭힘도 당하면서

괜찮아 괜찮아 라고 스스로 위안하던 마음이 한계치에 다다른 것 같아요 

그저 좋았던 때보다 지금은 바라고 기대하고 실망하고 나도 나에게 상처를 준다는게 참 안타까운 것 같아서 

제 자신이 너무 힘든게 느껴지니까 짤찌는게 평소보다 몇배는 힘들고

자꾸 안해도 될 생각들도 나는것 같아서 아주 조금만 쉬려고 합니다. 

조금이 짧을지 길어질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지금은 다시 돌아오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쉬다 올게요 라는 말을 적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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