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되었습니다

드디어 드라마를 봤습니다.

사실 장르가 제 취향이 아님+우민이 연기한 경준이 캐릭이 쓰레기라 해서 

볼까 말까 고민 많이 진짜 많이 하다가 봤는데 

다행히도 경준이 땜에 우민이가 안 이뻐 보인다 뭐 그런 건 없었고

경준이가 덜 쓰레기 면 진짜 좋긴 했을 텐데 그래도 연기적으론 너무 좋았고(대리 뿌듯)

장르가 취향이 아니라서인지 연출도 그렇게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다른 건 그럴 수 있다 생각되는데 마지막에 엔딩 말고 굳이? 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아무리 생각해도 그 부분은 굳이..여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몰아봐서 애들(캐릭)한테 크게 정들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엔딩 생각하면..ㅋㅋ

근데 준희랑 윤서랑 그리고 제 마음에 든 현호랑ㅎㅎ 은 너무 불쌍한데요 ㅜ

아니 특히 윤서가 잘못이 있으면 부모님들은 잘못이 없나요?ㅋㅋㅋ 부모님한테 물어보고 싶네 당신들은 죄가 없으신지. 아 뭐 늘 고통스럽겠죠, 자식이 그런 일을 당했는데 .. 근데 윤서랑 준희는 그럼 뭘 잘못했는데??? 

...부모님들이 싫어지면 안 되는데..이런 일에 피해자가 싫어지면 안되는데..왜 이렇게 쓰신 건지..아쉽네요.

 

확실히 제가 보면서 흥분하지 않으니까 글도 차분해 지네요..ㅎㅎ

근데 경준이 볼 때마다 욕 나오는데 감탄도 같이..ㅎ

경준이가 자꾸 우민이 후광 받아서 예뻐 보이잖아요? 근데 진짜 개쓰레기...ㅎ

그리고 경준이가 자꾸 여기저기서 멜로 눈빛 쏘는데여... 물론 착각이지만

이미 있는 차기작 말고 다음 차기작엔 꼭 로맨스 들어간 걸로 청춘청춘 한 걸로 좀 캐스팅 부탁드립니당 

 

글고 재인이 윤서. 진짜 매력있음......아니 아직 애기던ㅎ데 분위기가 와 

어디서 많이 봤다 했는데 어디서 많이 보긴 했음ㅋㅋㅋㅋ

진짜 무궁무진한 앞길이 펼쳐질 것 같은 배우.. 역시나 잘 됐음 좋겠다 근데 진짜 잘 될듯.

 

우석님은 아이돌로 알고 있고 작품은 제대로 본 게 없었는데 

첨 봤는데 목소리가 엄청 허스키? 얼굴과 약간 대비 되는 느낌이라 신기?했엉ㅋㅋㅋ

초반에 가끔 어색?하기도 하던데 점점 가면서 잘하셔서 글고 넘 이쁘셔서...아니 왜 님 그렇게 예쁘심?하게 됨ㅋㅋㅋ

가끔 너무 섹시함?...ㅋㅋㅋㅋㅋ아.......ㅂㅌ가 되는 이 느낌.......

 

아 그리고 현호 역 이름이 홍민기 님이시구.. ㅎ 다들 그러셨겠지만 정말 잘 생기셨던데...

보자 보자 하니 죽으.....너무 짧게 나오셔서 유툽에 검색했더니 뭐가 좀 나오던데 그중에 웹드 보니까 대형댕댕이시던데ㅜ 내가 또 대형댕댕이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알고 암튼 제대로 볼 좋은 기회가 생겼으면 ..

아 근데 이거 보고 내가 너무 얼ㅃ가 되는 것 같네...ㅋㅋ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아아 그리고! 지호 다범이 진짜 .. 무섭ㅋㅋㅋ 지호는 정말 연기를 잘함 알고있었지..예전에...아 뭐였지 검색하고 옴ㅋㅋㅋ 아무도 모른다. 에서 처음 봤는데 아니 처음 제대로 인식 됐다고 할까? 그랬는데 그때도 어린 것 같은데 연기 잘 한다 생각했는데 어디에서 봐도 참 잘함 (기특함..뭐가자꿐ㅋㅋ) 

 

암튼 좋게 보신 분들은 굳이 제 글에 신경 쓰실 필요 없으시고 그냥 개인 감상 후기 일 뿐이니까 이런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만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고 짤은 이런 장르는 제가 찐 적이 크게 없어서 잘 못 찔 것 같아서 아마 안 올라올 수도 있고

하면 뭐.. 경준이만 할 듯? 한데.. 장르물 색 빼는 걸 잘 못해서 뭐 다른 금손 분들이 이미 많이 올리셨겠죠? 줍줍해야징

아 현호도 하고 싶긴 한데 ㅜ 너무 어둡고 빨갛고 파래ㅜㅜㅜ 현호는 웹드 할까? 생각중이에요.

 

우민이 연기 진짜 물고 뜯고 씹고 싶게 잘 한당..하...취향저격 

경준이 좀만 착했어도 아이 몰라 하고 덕질했을텐데 근데 너무....ㄳ

 

그럼 이만. 급 마무맄ㅋㅋ